grief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은 영시 (77-8) 레이먼드 카버 / 슬픔 Grief 슬픔 레이먼드 카버 오늘 새벽에 일어나 침대에서해협 저 멀리 건너편을 바라보니 작은 배가파도치는 바다를 헤쳐 오는 것을 보았네,등불을 하나 켠 채. 내 친구가 생각났네,페루자의 언덕에서 죽은 아내의 이름을외쳐 부르곤 했던. 그는 그녀가 죽은 지 오랜 후에도 그의 간단한 식탁에 그녀를 위해 접시를 놓았네. 그리고 그녀가 맑은 공기를 숨 쉬도록 창문을 열었네. 그러한 행동은날 당혹스럽게 했네. 그의 다른 친구들도그렇게 느꼈네. 난 그 의미를 알지 못했네.오늘 아침이 될 때까지.(번역 / 필자) 레이먼드 카버의 이 시는 '슬픔' (grief)에 관한 것이다. 친구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행하는 당혹스러운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던 시인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그 슬픔의 깊이와 의미를 알게 된다. 어느 날 .. 더보기 이전 1 다음